재발의 가장 흔한 이유는 역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고,
그 다음으로는 생활하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, 그리고 술이나 마약을 복용해서입니다.

항정신병 약을 복용하다가 끊을 경우에 보통은 즉시 재발하지는 않고 환자마다 차이가 있지만
보통은 약을 끊은 지 1-3 달 정도 경과한 후에 재발을 잘합니다.

그 이유는 약을 끊어도 몸 안에 이전에 복용하던 약 성분이 1-3달 정도 남아있기 때문이고
1-3달 동안에 몸에서 약 성분이 완전히 빠져나가게 되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큽니다.

또한 약 투여로 증상이 잘 조절되던 환자가 갑자기 투약을 중단하면 재발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.
약 먹고 부작용이 생겨 투약을 거부하거나 병 자체를 부정하여 약을 거부하여 약을 안 먹어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또 약을 계속 복용하여도 심한 스트레스를 계속 받거나(가정불화, 직장 스트레스 등) 생활환경이 변화되어(결혼, 출산, 이사, 이민) 재발되기도 합니다.